여행 이야기

좌충우돌 유럽 가족여행

유승환블로그 2011. 10. 22. 22:53

서 론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운 유럽여행을 우리가족과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9박 10일로 갔다 왔다.

 

○ 일정 : 2011년 7월 13일 ~ 7월 22일(9박 10일)

장소 : 서유럽 5개국(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및 독일)

동행자 : 우리가족 및 장인 장모 총 6명

금액 : 약 250만원/인

 

 

본 론

 

부산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 얼마전에 개통된 인천공항 전용 열차를 타고 공항에 도착 출발준비

 

아들은 유럽여행을 가는지 닌텐도에만 빠져있네요..

 

13:20 인천공항 출발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중국을 거쳐 러시아 바이칼 호수, 우랄산맥을 지나 유럽대륙을 통과해서 파리 드골공항 착륙,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경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 정도,  힘들기는 하지만 이국땅에 대한 기대로 피곤함도 잠시 잊는다.

 

 착륙전 하늘에서 내려다본 파리근교 농촌 풍경사진 우리농촌과는 약간 차이가 있어보이네요. 

 

도착하자마자 바로 관광시작 

 에펠탑 구경, 국제적인 관광지답게 다양한 인종들, 30분정도 줄을 서서 탑 중간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

 

에펠탑 위에서 파리 시내를 배경으로..

파리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에펠탑 위에서 바라본 파리전경, 파리시간으로 저녁 9시경 이지만 아직도 밝습니다.

 

에펠탑 관광후 곧바로 세느강 유람선 야간관광

서서히 피곤이 밀려오고 아들은 잠이 들고 만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4시쯤 

 

이틀째 되던날 파리에서 조금 떨어진 밀레의 만종으로 유명한 농촌마을 베르비종 관광

 

 

 

밀레의 만종이 그려진 곳을 배경으로 모녀가 기도를 합니다. 

 

수확이 끝난 밀밭에서 아들 딸 달리기를 하고..

 

 에펠탑이 가장 잘 보인다는  나폴레옹 광장에서 아직까지는여유와 힘이 있습니다.

 

베르사이유 궁전앞에서 포즈

어디가나 우리나라 사람 참 많습니다.

 

거울의 방 입구에서 정말 실제모습은 화려합니다.

 

 

마리 앙뜨와네트가 사용한 침대라고 함

 

오~~~ 샹제리제

뒤로 개선문이 보이네요

 

개선문 앞에서

 

나도 개선문앞에서

 

르브르 박물관 관광

소설 다빈치코드에 나오는 삼각형 모양의 피라미드 조형물

여기가 박물관 들어가는 입출구 입니다.

 

그 유명한 비너스 상

감상할 시간이 없습니다. 단체관광이다 보니 빛의 속도로 보고 찍고

 

또 찍고

장인어른이 뭔가를 열심히 듣고 있군요

아마도 드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에 대한 가이드 설명을 듣고 있나봅니다.

 

다시 나와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념사진

빛의 속도로 대충보고 나왔습니다. 향후 배낭여행으로 천천히 보고싶습니다.

 

 

콩코드 광장에서 

 

 

아름다운 파리 여행 끝

기차역으로 이동, 기차를 차고 뮬하우스 도착, 인터라켄으로 이동후 숙소앞에서

 

 

스위스 루체른 호수 근처의 유명한 배고픈 사자상 앞에서 

 

스위스 루체른 호수, 유람선을 타고 

 

리기산 산악열차를 타기위해 역앞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리기산 정상을 향하여..

멀리 알프스 만년설과 융프라우가 보습

달력에서 본 보습이 눈앞에 보이는 군요.

 

멀리 알프스의 만년설

 

리기산 정상에서 만세 

 

리기산 정상 호텔 앞에서 

 

리기산 정상에서 장모님과 함께

 

루체른 호수 주변 전원마을

엽서에 나오는 그런 마을을 보네요.

정말로 살고 싶은 곳입니다.

 

스위스를 출발하여 이탈리아 피사에 도착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만유인력의 법칙을 증명한 유명한 탑

모든 사람들이 이런 자세로 사진을 찍는다.

우리도 같이 

 

 

 

 

로마 콜로세움에서 가족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국가인 바티칸 관광

시스틴 대성당은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 사진을 못찍고

눈으로로만 보고옴,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그림 확인

그리고

성 베드로 성당 관광, 화려함과 웅장함의 최고의 극치를 보여주는 곳

그리고 기독교 타락의 결과물이란 생각에 웬지 씁쓸하기도 하고

 

 성 베드로 성당 밖에서 기념사진

유럽 중세 기독교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 건물

 

 그 유명한 본 젤라토(아이스크림)

아들 정신없이 먹습니다.

 

트레비 분수 앞에서 

장모님은 지쳐 보이고..

 

스페인광장에서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헵번이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던 곳

저마다 사진을 찍는다. 마치 자기가 오드리가 된것처럼 

 

2000년이나 됐다는 커다란 돔을 가지고 있는 판테온 신전

현대의 과학으로도 이렇게 커다란 돔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로마제국때 전차경기장 터

영화 벤허의 전차경기 장면이 생각난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헵번이 손을 넣은 곳

알고보니 맨홀뚜껑 이란다.

역사적 가치는 없지만 영화로 인해서 유명해진 곳 

 

엿 로마제국의 도시국가

현재는 많이 파손된 상태 그러나 그 당시의 화려했던 모습이 상상이 됨

 

불과 100년밖에 되지 않은 이탈리아 건국 기념건물 앞에서 

 

밀라노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상

 

피렌체에서

신곡으로 유명한 단테 생가 터에서

 

르네상스 문화를 꽃피운 곳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서

 

피렌체에서 유명한 메르츠 가문에 있는 메두사 동상

 

밀라도에 있는 듀오모 성당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곤도라를 타고.. 샴페인 한잔하면서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

만조가 되면 무릎까지 바닷물이 찬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 오스트리아로 버스를 타고가면서 농촌마을 사진 

 

오스트리아 인스브르크 시내관광 

 

인스브르크 숙소앞에서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넘어가는 중간 산중 호수의 모습

구름과 어우러져서 한폭의 그림과 같다.

 글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 배경이 된 독일 하이델베르크 다리에서

 

하이델베르크 옛 고성

2차대전때 폭격으로 많이 파손되었지만 현재도 복원중..

 

하이델베르크 시내를 흐르는 강의 다리 위에서

 

마지막 독일 프랑크프르트에 있는 유명한 건축가인 훈데르트바서가 설계한 건물

가우디와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한결같은 아들모습 닌텐도에 빠지다.

 

결 론

9박 10일의 서유럽 여행이 끝이 났다.

 

○ 좋은점 : 짧은 시간동안 많은 곳을 돌아다졌고 많은 것을 보았음

○ 아쉬운점 : 유럽이라서 그런지 식사가 엉망임, 이탈리아 피자 완전 엉망

        - 눈만 즐겁고 입은 정말로 힘든 여행이었음, 이렇게 배고픈 여행 처음임

        - 단체관광이다보니 시간에 쫒기는 경우가 많음

        - 장거리 여행이다 보니 많이 타고 많이 걷고 해서 나이가 든 어른들은 힘들 관광

        - 두분(장인 장모) 정말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향후계획 : 퇴직후 배낭여행으로 파리와 로마를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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